그 여자 “밀린 돈 찾으러 왔어!”
VS 그 남자 “너 지금 진짜 돈 때문에 온 거야?”
헤어진 지 3년 만에 동민이 운영하는 서프숍에 불쑥 나타난 유진.
유진은 동민에게 당당히 돈 천오백만 원을 요구한다.
동민의 서프숍 ‘킬러스웰’ 브랜딩을 도와준 보수를 이제라도 정산받겠다는 것.
유진을 다 잊은 줄 알았던 동민은 그녀의 갑작스런 방문이 혼란스럽다.
동민을 무턱대고 찾아간 유진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.
동민과의 연애가 행복하지 않아 그를 먼저 떠나갔지만 이제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.
이별 후 찾아온 그녀와 그의 로맨스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?